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soarlee

Notice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12,032total
  • 42today
  • 2yesterday
2013.01.30 15:14 홍콩&마카오 여행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 이제는 부지런부지런하게 써야지요. 허허..

그래도 아직 기억은 생생하니까 얼른 써보겠습니다. 오늘은 홍콩여행 셋째날입니다.

센트럴에 있는 익스체인지 스퀘어에서 버스를 타면 됩니다.

일종의 터미널 비슷하게 생겼어요. 터널 비슷하게도 생겼구요.

구름다리를 건너서 만날 수 있습니다.

길 건너는 구름 다리 보이시죠?

저기 건너서 내려가서 내려가는 방향으로 걸어가면 버스들이 많이 서있는 정류장 여럿이 뭉쳐있는게 보이실 거에요.

6번 버스나 6A번 버스 등을 타면 되요.

이 버스를 타면 러펄스 베이 뿐만 아니라 스탠리도 나오니까요. 두 곳 모두 가보고 싶은 분은 묶어서 일정을 잡아주세요.

저는 묶어서 갔답니다.

버스는 대개 2층버스입니다.

홍콩의 명물, 이층버스모습입니다. 뭐 홍콩만의 명물은 아니지만요

맨 앞자리에 타면 좀 더 신기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자리와 크게 다르지는 않아요.

이 정도 되면 홍콩만의 명물 되는거지요?

2층 육포버스.

저는 2층 인강버스도 봤어요. 근데 너무 빨리 지나가서 찍지는 못했지만 홍콩의 교육열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무튼 버스를 타고 리펄스 베이로 갑시다.

리펄스 베이는 홍콩에서 꽤 부자들이 사는 동네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리펄스 베이 쪽으로 갈수록 건물

들이 화려해집니다. 경치가 홍콩 시내와는 다르게 평화로워져요. 

홍콩 부자들이 근교에 두고 있는 별장 정도의 개념일까요?

리펄스 베이 모습입니다.

가린거 비키니 아니예요 들여다 보니 마세요. 절대 십구 스러운 거 아니니까요.

어허 별거 없다니까...

아무튼 진짜 멋있어요. 겨울이라 그런지 해변 스타일을 뽐내는 사람은 없네요. 

다들 발만 담그는 정도? 겨울이라고 해도 우리나라 봄날씨 정도이기 때문에 적당히 재밌게 놀 수 있어요. 

 

재미있는 두꺼비 집 놀이예요 ㅎㅎ 저는 어리디 어린 스물 이니까요 발랄하잖아요 허헣

조개 줍기 놀이도 해보아요

저랑 같이 갔던 여자애들은 조개 껍데기가 이쁘게 생겼다면서 막 줍고 다녔어요. 팔찌 만들꺼라고 하더군요

뭐 한번 해보세요 허헣

 

껍데기들 색깔이 되게 예쁘긴 해요. 핑크톤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하지만 남자라 그런지.. 저는 흥미가 안 생기네요.

여기서 신나게 쉬고 노셨으면 스탠리로 가봐요.

스탠리는 아까 타고 온 버스 그대로 타면 되요.

하지만 센트럴에서 타고 온 버스 내린 곳에서 다시 버스를 타면 거의 다 스탠리로 가는 것 같더군요.

아 정확하게 확인은 안 해봤습니다. 꼭 물어보고 타세요.

스탠리라고 하는 역은 두가지가 있어요. Stanley Plaza역이랑 Stanley villege 역이 그거예요.

저는 Plaza역에서 내렸어요. 사실은 실수로 내린 줄 알고 멘붕이 왔지만 여기랑도 가까워요.

Villege역을 안 가봐서 거기랑 여기랑 어디가 더 가까운지는 모르겠지만 어디서 내려도 괜찮을 것 같네요...

하지만 확실하진 않아요.. 현지인에게 꼭 물으시길..

Plaza 안에는 다양한 가게들이 많아요. 편의점이나 식당부터 애완동물 물건 파는 곳까지 다양하게 있어요.

강아지들 파킹(?)할 수 있는 곳도 있네요.

여기 파킹되있는 강아지 둘을 봤는데 신기하게도 꼼짝도 안 하고 있는게 신기했어요.

저는 여기서 점심을 먹었어요.

꿈에도 그리던 딤섬이랑 완탕면을 먹었네요.

 

너무 배고파서 완탕면은 먹다가 찍었어요..

완탕면 맛있어요. 고소한 국물이 인상적이네요. 근데 주문할 때 향초(고수-플라스틱 맛을 내는?) 빼달라는

말 꼭 하세요.

넣어주는 곳도 있고 안 넣어주는 곳도 있는데 혹시 모르잖아요.

그리고 딤섬들은 맛나요. 만두 같아요 그런데 한입에 조심해서 먹어야해요.

안에 물이 많으니까요 안 그러면 옷 버리거나 아깝거나 그렇게 되요.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으니까 별로 독설할 것은 없네요.

제가 먹었던 완탕면에는 약간 향초가 들어있어서 피해 먹었었요. 잘게 썰려졌을 땐 막을 수 없더군요.

밥을 다 먹고 스탠리 마켓으로 들어갑니다.

 

재래시장 비슷한 모습이예요. 그림이나 수제로 도장 파주는 집부터 일반 엽서까지 많은 것들을 다루고 있어

요.

뭔가 사보고 싶긴 했지만.. 그닥 저한테 필요해 보이는 것이 없어서 아무것도 안 샀네요.

흥정을 하기 전의 가격이라 그런지 조금 비싸보이기도 하고요. 스탠리마켓의 길을 따라서 쭉 구경을 마치고

다시 센트럴로 돌아갔어요.

피크 트램을 타려고 말이예요.

피크트램은 센트럴의 빅토리아 피크에서 타는 거예요. 홍콩 야경의 진수를 볼 수 있는 곳이죠.

트램은 기차랑 비슷한건데 이걸 타고 정상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피크 트램은 꼭 오른쪽에 타야해요

왼쪽에 타면 올라가는 내내 나무랑 풀이랑 흙밖에 못봅니다. 후회해요. 정말로

왼쪽에는 두명이 앉을 수 있게 되어있고 오른쪽은 세명이 앉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오른쪽에서 가면 홍콩

의 모습이 잘 보여요. 다시 한번 상기시켜드릴게요. 왼쪽은 시망 오른쪽은 굿

저는 Symphony of Lights 시간에 맞춰서 올라갔어요.

피크트램 티켓은 옥토퍼스 카드로 되니까 따로 표를 살 필요는 없어요. 옥토퍼스 카드가 있을 경우에 말이예요.

스카이 라운지(최고층, 경치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층)을 갈 때엔 돈을 더 내야해요. 물론 옥토퍼스 카드로

결재가 가능하니까 옥토퍼스 카드를 잘 채워 둡시다.

피크트램을 타고 올라 와서도 카드를 충전할 수 있는 편의점이 있으니까 꼭 미리 할 필요는 없긴 하네요.

 

스카이 테라스에서 본 홍콩 야경이예요.

스타의 거리에서 야경을 본 날 보다 확실히 날씨는 훨씬 좋긴 했는데 홍콩의 야경을 전체적으로 보기엔 이 곳이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스타의 거리에서는 한 면밖에 안 보이니까요.

저는 일부러 Symphony of Lights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헛일이었어요.

까놓고 말하자면 음악이 안 나와요. 레이져쇼라고 보긴 하는데 그냥 깜빡깜빡 슝 하는 느낌?

음악없는 레이져쇼는 정말 텅 빈 느낌이더군요.

그러므로 Symphony of Lights을 잘 보시기 위해서는 꼭 빅토리아 피크를 찾을 필요가 없다는 점 알립니다.

스카이 테라스 위가 추우니까요. 여벌 옷 가져가시는 것도 좋은 생각이예요.

올라갈때와 마찬가지로 타고 내려오시면 되요.

경치에 여운이 조금 남으시는 분은 피크트램 타고 내려왔던 자리에 다시 그대로 앉으세요. 네 오른쪽에 앉

으라는 겁니다.

피크트램이 방향이 안 틀어집니다. 그래서 내려올 때는 등 지고 내려오게 되죠.

그래서 아까 보던 방향으로 밖을 봐야 야경이 제대로 보인다는 거죠. 내려올때 꽤 스릴 있어요.

내려와서 SOHO거리& 란 콰이펑에 갔습니다.

SOHO거리는 밤에 놀기 굉장히 좋아보여요.

여기에서 우선 신기한 거 먼저 타야죠.

Mid-Level Escalator라고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모습이예요. 친구 얼굴 가려주었어요. 허허

이 에스컬레이터도 한번 쭉 타보세요. 이 에스컬레이터는 오전에는 내려가는 방향으로 오후에는 올라가는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하니 꼭 참고 하세요.

신기한 거 봤으니까 SOHO의 명물 에그타르트를 먹으러 가야죠.

타이청 베이커리 라는 굉장히 유명한 에그타르트 가게가 있습니다. 전... 아쉽게도 못 갔어요.

9시가 되면 문을 닫습니다.

그래서 란 콰이펑에 갔어요. 란 콰이펑은 서울로 치면 이태원과 비슷한 곳 입니다.

외국인 구경 아니 백인 구경을 실컷 할 수 있어요. 홍콩의 백인이란 백인은 다 여기 있는듯 하네요.

살짝 무서우면서 구경하고 유흥을 즐기기엔 굉장히 좋은 곳이예요.

술 마시기 좋은 곳 같아요. 칵테일 바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싸요.

한번 꼭 드세요. 보통의 바들이 HH(Happy Hour)라고 안주와 칵테일을 싸게 파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 시간에 가시면 싸게 즐기실 수 있어요.

 

좋은 란 콰이펑 사진이 없네요. 그 날 마신 칵테일 사진으로 마무리 할게요.

이만 3일째 리펄스베이, 스탠리 마켓, 피크트램&빅트리아 피크 그리고 SOHO&란 콰이펑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추신. 빅토리아 피크 위에 마담 투소라고 밀랍인형 전시장이 있어요. 각 나라의 스타들을 실물 같은 인형으로나마 만날 수 있네요.

저는 돈도 없고 좀 낯간지럽고 그래서 안 갔는데, 그런거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우리나라 스타로는 배용준이 있다고 들었는데 더 추가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신고
posted by soarlee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현쩡이 2013.02.01 11:08 신고  Addr  Edit/Del  Reply

    우앙 님 멋쪄용 저는 리펄스베이 옆에잇는 스탠리 갓엇는데 진짜 조터라구용 란콰이펑두 완전 조앗눈데 짱재님 글보니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2013.01.21 20:06 홍콩&마카오 여행

홍콩여행기 중 2편 1월 8일에 있었던 일로 시작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우선 판다호텔의 조식쿠폰으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Panda Hotel에 대한 많은 블로그 게시물 중에 호텔의 조식 메뉴에 관한 불평이 많았는데요. 저는 학교에서 공짜로 먹여주었기 때문에 빼놓지 않고 먹었습니다. Panda Hotel에서 먹었던 조식 4끼를 모두 생각해보니 돈을 내고 매일 먹는건 아까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메뉴가 바뀌지 않습니다. 메뉴는 딤섬이나 국수요리 계란요리 햄&소시지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빵 등이 있는데요.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반가운 것은 김치와 라면이 있다는 것입니다. 김치는 한국사람들에게 익숙한 맛 그대로인데 라면은 우리나라에서 파는 라면과 조금 다릅니다. 면 자체는 굉장히 흡사하지만 국물은 조금 달라요. 매운맛을 내는 중국 소스와 간장 참기름을 넣어서 간을 맞춰서 먹는 라면인데요. 맛이 좋은 편입니다. 김치도 있으니까요. 현지음식에 질린 Panda Hotel 투숙객이라면 한번씩 드시면 좋을 것 같네요.

조식 사진입니다. 아 샐러드도 나오네요 참.. 과일도 있긴 한데 그냥 통조림입니다. 멜론과 수박을 빼곤요.

 

 위에서 언급한 라면이예요. 진짜 느끼하게 생겼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생김새는 하얀 라면이지만 한국의 하얀 라면들과는 너무나 다른 맛이 남으로 새로운 라면 먹는다는 기분으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홍콩에서 마카오로 가려면 페리를 타야합니다. 마카오로 가는 페리는 침사추이의 하버시티 옆에 있는 China Ferry Terminal에서 타야합니다.

여기서 처음 홍콩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주의해야할 점이 있어요. 터미널로 들어서는 순간 왠 친구들이 여럿 달려옵니다. 제 경우는 빨간 옷 입은 친구들이었죠. 아무튼 암표팔이 비스무리하게 해서 달려오는데 그냥 사셔도 괜찮아요. 가짜 티켓인줄 알고 안 사겠다고 막 도망치고 그랬는데 우리 나라의 고속버스나 기차처럼 페리를 한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게 아닌지 티켓을 정식으로 판매하는 곳이 없어보입니다. 아무튼 진짜 의심스럽고 막 그렇지만 그냥 사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홍콩에서 마카오로 가려면 꼭 여권을 지참하셔야합니다. 혹시나해서 호텔에서 가지고 나왔는데 깜짝 놀랐네요. 아무튼 공항처럼 여권에 도장 쾅찍고 하는 게 있으니까 꼭 유념하시구 한시간 정도 페리를 타면 마카오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또 하나 주의해야할 게 있어요. China Ferry Terminal에서는 마카오로 가는 티켓을 두가지 판매합니다. 등급을 얘기하는 건 아니구요. 마카오에는 페리 터미널이 두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마카오(Macau) 섬에 하나는 타이파 섬(Macau-Taipa)에 있어요. 타이파 섬에는 호텔이랑 카지노가 거의 전부 입니다. 일반적으로 세인트 폴 성당이나 성 도미니크 성당 등은 마카오 중심부 즉 마카오 섬에 있어요. 그러므로 마카오 중심부를 여행하는 분들은 꼭! 타이파 섬이 아닌 마카오 라고만 적혀있는 티켓을 사세요. 저희는 잘 몰라서 타이파 섬으로 가는 걸 탔는데요. 장사꾼이 의심스러워서 편도로 끊었는데 참 다행이었어요 같이간 학과 친구들은 왕복으로 끊어서 돌아갈 때에 다시 타이파 섬으로 갔다가 홍콩으로 돌아왔다고 해요. 그리고 출발하는 시간도 딱 정해져있구요. (홍콩 현지인 장사꾼에게서 티켓을 교환할 능력이 되신다면 문제 없겠지요^) 아무튼 시간이 안 맞아서 타이파 섬으로 가게 되시면 꼭 편도로 끊을 것을 추천합니다. (당일 치기 여행일때요.) 시간이 안 맞을 수 있는게 마카오행이랑 타이파 행이 한시간 간격으로 있고 마카오행과 다음 마카오행은 한시간 반정도 차이 났던 것 같네요. 페리 터미널에 내리면 막막하실지도 몰라요. 전 막막했어요

지도를 보시면 알겠지만 마카오 중심부로 들어가는 버스를 뭘 타야할지 잘 모르죠. 그렇다고 해도 걱정하지 마세요. 호텔 셔틀버스를 타면 됩니다. 원래는 투숙객을 위한 셔틀버스이지만 이미 관광객들을 실어나르는 역할도 바뀌어 있습니다. 기사들이 먼저 막 타라고 그래요.

 대신에 아무 호텔이나 타면 그때부턴 골치아프죠. 마카오 중심으로 들어가실 분들에겐 이 호텔을 추천합니다. Grand Lisboa호텔 그리고 Sands호텔 입니다. 아무거나 타면 재수 없으면 타이파섬으로 가버리거나 중심가까지 많이 걸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두 호텔은 마카오 중심에 있는 세나도 광장과 굉장히 가까이 있는 편입니다. 특히 Grand Lisboa호텔은 자빠지면 코 닿는 곳에 있습니다. Sands의 경우는 좀 걸어야 하구요. 지도 상으로 볼땐 이 두 호텔이 가장 괜찮아 보이더군요. (Grand Lisboa로 가는 버스는 잘 안 왔습니다. 제가 갔던 시간의 경우는. 그래서 전 Sands걸 탔지요. 아무튼 큰 리스보아 형이 짱)

 

마카오의 교통 팁도 1편의 홍콩 교통 팁과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차 안 오면 횡단보도 아니라도 그냥 무단횡단 하세요. 안 그러면 돌아다니기 너무 힘들어요. 홍콩 중심가에 들어오면 노오옾은 건물때문에 눈이 휙휙 돌아갑니다. 위에서 계속 말한 Grand Lisboa형 진짜 대단하게 생겼어요. 저는 나이가 안되서 호텔 카지노는 못 들어갔는데요. 많이 아쉬웠습니다. 쳇. Grand Lisboa는 교통의 중심지이므로 위치를 잘 기억해두세요. 버스가 진짜 사람 멘탈 붕괴 쉽게 시킵니다. 이날 저희의 일정은 세나도 광장-성도미니크성당-세인트폴성당-몬테요새-마카오타워 순서였어요. 세나도 광장을 제일 먼저 가야하는 이유는 거기에 마카오 관광청 같은게 있기 때문이예요. 거기서 꼭 지도를 받아서 가세요. 나름 관공서 같은 건물인지 경찰아저씨가 문 열어주면서 째려보세요. 제 탓인가요.. 세나도 광장 앞에 마카오 행정정부(?)라고 되있는 곳이 있어요.

여기를 발견했다면 세나도광장까지 잘 찾아온거예요. 광장 답게 트이고 넓고 상점이 많은 곳이예요. 저는 여기서 점심을 먹었답니다. 배가 고파 죽을 것 같은데 아직 중국음식에 대한 트라우마가 사라지질 않아서 겁도 좀 났어요. 세나도 광장에 들어서면 맥도날드 하나가 큰게 보일거예요. 거기서 와구와구 점심을 먹는 많은 현지인들과 아이들이 있어요. 거기에 동참하지 마시고 맞은편에 이렇게 생긴 허름해보이는 가게가 있을 겁니다. 

 오랜 시간 영업을 해온 완탕면 가게입니다. 자기 식당의 맛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강하다고 하네요. 홍콩관련 책에 나와있는 맛집인데 저희 일행은 그냥 뭔지도 모르고 배고파서 들어갔어요. 위에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볶음면 볶음밥 완자 클로즈업 완탕면 입니다. 이 날은 다 성공입니다. 하나도 안 빠지고 다 맛있었어요. 맛에 대한 자부심 이해됩니다. 저 중에 베스트는 볶음밥입니다. 맛이 강하고 고슬고슬 잘 볶아주었네요. 완탕면 국물 맛이 굉장히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다만 면이 조금 질겨서 덜어올때 힘들긴 하지만 맛있어요. 부드러운 면만 먹어오던 저에겐 신세계였어요. 볶음면은 뭔가 굉장히 짤 것 같이 생겼지만 짜지 않아요. 면발은 그냥 칼국수마냥 통통하니 그렇구요. 맛있는 편이었어요. 어제 음식 때문에 너무도 기대를 안 했던 탓인지 실제 맛있기도 했던 탓인지 굉장히 기억에 남는 음식들이 되었네요. 맛있었어요. 솔직히 맞은 편에 맥도날드 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맛난 거 먹어서 만족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투어해요. 세나도 광장을 쭉 둘러보고 성 도미니크 성당으로 가요. 왜냐하면 자빠지면 코닿는데 있거든요. 농담삼아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로 자빠지면 코 닿는 곳에 있어요. 의외로 눈치 못채고 지나 갈 수도 있을만큼 성당답지 않은 곳에 있답니다. 사람들이 막 서서 사진 찍길래 알았죠. 성 도미니크 성당입니다. 시장 한복판에 있어요.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성당이라고 하네요. 나름 관광지라서 성당안에 들어가면 다양한 국적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어요. 저는 믿는 종교가 없어서 그냥 앉아있다가 나왔네요. 궁금한게 생겼는데 원래 성당엔 스테인드글라스 하지 않나요? 혹시 아시는 분 댓글로 알려주시면 좋을텐데.. 아시는 분이 읽어야 되겠져? 성도미니크를 지나서 길 따라 쭉 내려가면 여러 갈래 길이 나와요. 지도 보고 잘 찾으셔서 성도미니크 쪽으로 올라가봅시다. (묘사를 못하겠네요. 망할놈의 필력..) 가는 길에 간식도 하나 사먹어보세요. 모래같지만 맛있는 전병같은 과자도 있고 델리만쥬도 있고 육포도 있답니다. 별로 비싸지 않으니까 한번 드셔보세요. 맛나요. 특히 육포 짱 쫄깃하네요 길따라서 올라가다보면 계단과 함께 해리포터의 호그와트 같은 벽(!)이 하나 있어요. 거기가 바로 세인트 폴 성당의 자리인데요. 불타서 벽면 한쪽만 남았다고 하네요. <앞> <뒤> 멋있으니까 앞쪽 부분에서 꼭 사진 많이 찍으세요. 사진을 폭풍찍으면 이제 몬테요새를 가야해요. 몬테요새도 진짜 가까워요. 일단 성당 뒤쪽으로 가서 안내원에게 몬테요새 가는 길 물어보세요. 세인트폴 성당 올라가는 계단 따라서 올라가서 옆으로 살짝 가면 또다르 계단이 나오고 나무가 되게 많은 곳이 나타나요. 거기가 몬테요새 입니다. 말 그대로 요새예요. 밑에서 위로 올려다 보면 대포 막 삐져나와있어요. 예전에는 저기서 빵빵 터졌을거예요. 신기신기해요. 요새위에서 하늘이나 주변보면 굉장히 잘보여요. 저는 몬테요새에서 어두워질 때까지 있었어요. 여기서 호텔들 반짝거리는 게 되게 잘 보여요.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저녁을 먹으러 가는게 나았을 것 같기도 해요. 포르투갈 음식점이 유명하거든요. 몬테요새에서 쭉 내려오세요. 세나도 광장까지 바로 나오면 됩니다. 오는 길에 공짜로 주는 육포랑 과자랑 막 드세요. 저는 돈 아끼려고 가게에서 계속 얻어먹었어요. 그리고 에그타르트 참! 무슨 일이 있어도 드세요. 홍콩이랑 마카오랑 다 에그타르트가 유명한데 약간 스타일이 틀립니다. 마카오 에그타르트는 페스츄리로 되있더라고요. 약간 간이 되어있는 느낌인데 정말 맛있어요. 꼭 드셔보시길.. 에그타르트 파는 곳이 다양한 곳에 있는데 여러군데서 드셔보세요. 한화로 한 구백원 정도하는데 맛이 괜찮거든요. 저는 여기 내려 오는 동안 간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저녁을 먹을 여력이 없었어요. 세나도를 떠나기 전 와볼만 한 곳이 있어요. 옛 청나라 분위기를 살려놓은 거리입니다. 중국다운 맛이 있네요. 하지만 자금성같은 화려함이 아니라 은은한 중국의 분위기가 풍기는 곳이었습니다. 마카오와 홍콩에 관심을 갖게 된 게 바로 이런 점이었는데 두 눈으로 보게 되네요. 굉장히 서양적으로 꾸며진 동양의 도시 속에 남아있는 동양적 멋. 그런 점에 있어서 다른 동양의 나라에서 볼 수 있는 멋과 다른 감흥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평가니까 너무 기대하시면 안되요. 사실 걸으면서 초반에는 청나라때 짓다만 건물 그냥 놔둔 곳인가보다 했으니까요.. 세나도에서 나와서 버스를 타고 Grand Lisboa로 다시 오세요 꼭이요. 세나도에서 나오려고 하면서부터 멘붕이 시작됩니다. 버스가 좀 얼탱이가 없어요. 버스가 한 방향으로만 움직여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런 거일 수도 있긴 하지만, 현지인들 얘기로는 그랬어요. 그래서 역방향으로 가면 굉장히 빨리 갈 수 있는 역을 갈 수가 없어요. 돈을 내는데 왜 데려다 주지를 못하니.. 아 그리고 마카오 버스 옥토퍼스 카드 안되니까 현금 내셔야해요. 아무튼 저 버스 체계를 알기까지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렸어요. 주저리주저리가 많긴 많네요. 이게 제 매력이에요 히히 세나도 근방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우선 거기서 버스를 타고 Grand Lisboa가 있는 쪽으로 나오는게 가장 좋아요 버스가 굉장히 많거든요. 원하는 곳으로 가장 빨리 데려다 줄 것이예요. 저희도 Grand Lisboa에서 마카오 타워로 버스타고 갔어요. 도착했을 시간이 8시 30분! 근데 마카오 타워는 9시에 문을 닫는 답니다. 그런데 마카오타워 전망대 입장료가 130홍콩달러예요. 비싸죠. 30분 보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카오 타워 안에서 그냥 앉아서 쉬다가 왔네요. 길을 너무 헤매가지고 파김치가 됐거든요. <뻗었어요..> 그래도 마카오 타워 안에서 창밖으로 볼 수 있는 멋진 장면들이 많으니까 그것도 한번 보세요. 마카오 타워에서 할 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가 많더군요. 고층에서 번지 점프, 고층에서 난간 밖으로 나가서 걷기, 고층타워 오르기 등등.. 비싼데 평생에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 같네요. 저는 감히 못했어요. 절대 무서워서 그런거 아니고 비싸서 ^^ 그렇게 일정을 끝내고 돌아올 때는 마카오(타이파 아니고) 터미널을 통해서 왔답니다. 너무 많이 걸어서 넉다운 되버렸어요. 페리 안에서 엽서 한장 쓰고 뻗어버렸네요. 둘째날 마카오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PS1. 옥토퍼스 카드는 홍콩 교통카드입니다. 편의점도 되고 굉장히 좋아요. 나중에 홍콩을 떠날때 환불 받을 수 도 있어요. PS2. 홍콩여행하다가 와서 그런지 저만 헷갈린건가요. 마카오 화폐가 따로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상점이나 가게는 홍콩달러가 통해요. 단위가 다르니까 헷갈리지 마시고 음식점에서는 홍콩달러로 된 메뉴판을 달라고 하세요. (시장통에는 마카오 화폐로 표기가 많이 되있어요)

신고
posted by soarlee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노니 2013.01.21 20:55 신고  Addr  Edit/Del  Reply

    우앙ㅋㅋㅋ

  2. BlogIcon soarlee 2013.01.21 22:22 신고  Addr  Edit/Del  Reply

    오옹!허허

2013.01.18 21:07 홍콩&마카오 여행

처음 블로그에 제 이야기를 쓰려니 긴장되네요 허허. 저는 그냥 읽기 편하고 딱딱하지 않게 가능하면 재밌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뭐 어려운 주제도 아니고 여행기니까요^^

 

저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과 학생입니다. 이번에 학과에서 홍콩으로 '도시 비교연구'의 실습차원에서 홍콩으로 연수를 가게 되었습니다. (시립대 좀 짱) 학과 지원 탓에 아주 많이 저렴해진 경비 덕에 이만한 경비에 언제 해외여행 해보겠나 싶어서 냉큼 지원했지요 연구차원에서 갔지만 자유여행이였어요

비행기는 진에어 이용했구요. 사진에 수첩같이 생긴 건 여권 지갑이예요. 제가 자꾸 지갑을 잃어버려서 그냥 안 사기로 했는데 해외여행 기분 좀 낸다고 화폐를 넣을 수 있는 여권 지갑을 그냥 하나 사버렸어요

 

비행기 타러 가는 중에 곧 출발한다고 진에어 직원에게서 전화도 오더군요. 진에어 좀 짱이에요 세심세심

 

비행기타고 3시간 50분쯤 날아간 것 같네요. 쳅락콕 공항에 내렸어요. 우선 호텔에 내려서 짐을 풀고 활동비를 받고 침사추이로 갔습니다. 호텔은 침사추이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Panda Hotel이에요.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투숙하는 호텔이라고 하더군요. 출발하기전에 블로그에서 본 것 같아요.

이 호텔은 판다가 컨셉인가봐요. 이름부터 판다인데 생긴 것도 판다 안에도 판다스럽고 그래요 알록달록

 

같이 다니던 일행이 딤섬에 대한 의지를 너무나 강조했던 탓에 침사추이에서 나름 유명한 딤섬 가게를 찾기위해 침사추이로 지하철을 타고 갔어요.

 

여기서 홍콩 교통의 깨알 팁을 알려드려야할 것 같아요. 사실 그냥 제가 보고 신기했던 거 얘기하는 거예요. 홍콩에 지하철을 타면 굉장히 신기한 게 몇가지 있어요.

우선 엄청나게 빠른 에스컬레이터예요. 홍콩여행 관련 책에서 보긴 했지만 정말 빨라요. 홍콩에 있는 모든 에스컬레이터가 그런 건 아니고 지하철만 그래요. 저는 모든 에스컬레이터가 다 빠른 줄 알고 그렇게 얘기하고 다니다가 욕을 많이 먹었어요.

두번째는 지하철 출구인데요. 출구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지하철에서 내려서 원하는 곳으로 헷갈리지않고 가는데엔 정말 편해요. 지하철 내리자마자 보이는 입구도 있는 반면에 지하철에서 꽤 많이 걸어야 나오는 출구도 있거든요. 지하철에서 내 편한데 다시 지하철을 타려고 들어오면 좀 짜증나요. 너무 길어요. 그래도 길은 좀 덜 잃어버릴 것 같아요. 출구 표시가 굉장히 많은 곳에 있으니까 지하철을 기준으로 길 찾기가 편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이건 지하철이라기 보단 도보이용 팁이에요. 도보로 다닐때 홍콩에서는 지상으로 모든 곳을 다닐 수는 없어요. 횡단보도가 모든 방향으로 깔려있는 게 아니라 지하도를 이용해야하는 곳이 많거든요. 굉장히 폭이 좁은데도 지하도로 돌아가야하는 경우도 꽤 많았어요. 현지인들은 그냥 지나다니더군요.

 침사추이를 한참 헤매다 홍콩을 여행하는 식도락가라면 잊어선 안되는 것을 깨달았어요. 딤섬은 대체로 아침과 점심만 한다고 합니다. 딤섬을 먹고 싶다면 더 빨리 왔어야 했어요. 하지만 저 사실을 못 알아들었던 저와 제 일행은 딤섬을 하는 식당을 찾기 위해 침사추이를 두시간동안 뒤졌는데 결국 못 찼았어요 메몰찬 식당들..

 딤섬을 포기하고 아무 식당에 들어가서 그냥 요리를 시켰답니다. 세명이서 같이 다녀서 요리는 세개만 시켰어요. 탕수육이랑 해물 두부찜 그리고  짭잘한 맛이 나는 닭이라고 써져있는 노란 백숙같은 걸 시켰어요.

왼쪽 앞에 있는게 노란 백숙같은 친구 가운데가 해물 두부찜 오른쪽 친구는 탕수육이에요

탕수육은 우리나라에서 먹는 거랑 맛이 거의 흡사했어요. 차이라면 튀김 두께가 조금 두꺼운 느낌 정도? 들어가는 재료도 비슷하더라구요 양파니 파인애플 같은. 해물두부찜도 먹을만 했어요. 하지만 너무 뜨겁고 기름기가 많고 아주 짜요. 먹을만 하다는 뜻이지 맛있다는 건 절대 아니예요. 첫날이라 그런지 중국요리가 입에 안 받더라구요. 아무튼.. 먹을만 했어요.. 그랬어요..

독설을 좀 해야할 것 같아요 마지막 이 친구는.. 저는 살짝 소스만 맛보고 제가 플라스틱 젓가락 맛을 본 줄 알았답니다. 표정 관리가 안 되더군요. 제가 현지음식에 적응을 못해서 그런 걸꺼에요. 하지만 맛 평가는 솔직하게 할게요. 이해해주세요. 음 질감은 백숙이랑 정말 비슷해요. 닭껍질의 말캉말캉함이랑 속의 쫄깃함은 살아있어요. 근데 뼈는 좀 많아요. 인내심을 갖고 한땀한땀 뜯어먹었어요. 바로 옆에 보이는 노란갈색 장에 찍어먹으면 짭잘한 맛이 나긴나요. 근데 플라스틱 맛 비슷하고 그래요. 좀 대단한 맛이었어요. 저기 요리 위에 올라와있는 초록색 채소가 아마 그 유명한 향초(고수)였나봐요. 정말 사랑할 수 없는 향이었어요. 저걸로 김치 담가먹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조금 납득이 안 가네요.

 

 첫째날 저녁은 아주 인상 깊었어요. 저는 탕수육-자스민차-해물두부찜-젓가락-노란 백숙비슷한 친구(?) 순으로 맛있었던 것 같아요. 저 노란 백숙 비슷한 친구는 홍콩 시내를 다녀보니까 많은 곳에서 팔더라구요. 홍콩에서 현지인들이 자주 먹는 음식인 것 같아요. 제 입에는 잘 안 맞았지만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한번 도전해보세요 뭐ㅎ 그것도 다 경험이고 그렇게 많이 비싸지도 않았으니까요.

 

저녁을 먹고 입가심이 너무 하고 싶었어요. 정말 참을 수 없었어요. 디저트를 먹어야했어요. 알고보니 홍콩은 디저트가 굉장히 유명한 곳이더군요. 망고주스나 에그 타르트나 케이크 같은 디저트가 맛있다는 소문이 많이 돌았어요. 홍콩에서 꼭 먹어봐야한다는 망고주스! 허유산을 먹기 위해서 침사추이를 돌아다녔답니다. 허유산 가게는 홍콩에 굉장히 많은 곳에 있었어요. 유명하다는 말이 맞긴 한지 현지 사람들도 많이들 있었고 관광객들도 많아보였어요.

 

 저는 사실 허유산할때 허랑 유가 한자로 어떻게 생겼는지 몰라서 산(山)자만 찾아다녔답니다. 사실 지금도 몰라요. 근데 뭐 어때요 산(山)자 들어가는 주스 파는 곳은 하나뿐이예요.

 제가 참 망고를 좋아해요. 초등학교 4학년때 발리에서 먹었던 망고 이후에 간간히 먹었던 한국의 비~싼 망고 이후엔 짜가 델몬트 망고 주스만 섭취했던 저는 한모금 마시고 충격에 빠졌어요. 아마 다들 그럴거예요. 진.짜.망.고.가 들어있어요. 그 흔한 짜가 주스가 아닌 것에만 나는 망고의 살짝 나는 풋내가 나요. 그리고 진짜 달고 맛있어요.

제일 아래층에는 진짜 망고 조각 가운데 층에는 젤리 제일 위층에는 과일 주스가 들어있는 식으로 구조가 짜여져 있어요. 가운데 층에 있는 젤리는 원하면 빼주더군요. 대신 양은 좀 줄어들어요. 두가지 경우로 다 먹어봤는데 저는 빠진게 더 좋았어요. 근데 엄청 빨리 먹어지는 게 좀 단점이예요. 아껴먹고 싶었는데. 노란 백숙 같은 친구덕에 뒤집어졌던 속을 좀 추스려주는 고마운 주스였어요.

홍콩에 오면 꼭 봐야할 것이 있어요. 그건 바로 Symphony of Lights

Symphony of Lights는 홍콩의 많은 높은 빌딩들에서 나오는 조명이 만드는 야경을 극대화한 레이져쇼예요. 오후 여덟시가 되면 음악이 나오면서 레이져쇼를 볼 수 있답니다. 저는 Symphony of Lights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장소 중에 하나인 스타의 거리에서 봤어요. 거기서는 음악 소리도 굉장히 잘 들리고 사진을 찍어주는 상인들도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그런지 구경하는 사람도 많아요.

 제가 갔던 날은 아쉽게도 안개가 짙게 껴서 제대로 볼 수 없었어요. 오케스트라 처럼 진행되어서 레이져가 빵 터질 것 같으면서도 안 터지고. 관광객 상대로 밀당을 하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본 야경 중엔 정말 최고였어요. Symphony of Lights을 위해서 홍콩에 빌딩을 지을때 디자인도 굉장히 신경써야한다고 들었어요. 20분간의 Symphony of Lights를 보고나서는 스타의 거리를 쭉 걸어다녔어요. 우리 성룡이 형님 손바닥이 있네요

스타의 거리에는 길 곧곧에 홍콩 영화의 스타들의 사진과 손도장이 있어요. 외국 배우의 이름도 있고 많은 홍콩 배우들의 사인과 이름이 길에 박혀있었지요. 자기가 아는 배우를 찾아서 돌아다니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것 같아요. 단 낮에요. 밤에는 잘 안보여요. 저는 아는 홍콩배우가 별로 없어서 이소룡이랑 성룡밖에 주목을 못했어요. 다음번에 혹시 갈 기회가 또 생긴다면 영화도 좀 보고 가야할 것 같아요.

같이 간 일행들도 다들 몰랐지만 산책코스로는 굉장히 좋았네요. 스타의 거리에서 볼만한 건 길 중간중간에 영화 촬영하는 모습을 동상으로 만들어 세워논 것이 있는데요. 그것도 굉장한 볼거리 중에 하나예요. 그런 모습은 드라마에서 빼고 처음보니까 꽤 신선한 맛이 있더라구요. 물론 동상이라서 차갑고 사람 같은 맛은 없어요. 그냥 신기해요. 잘 만들어져 있어서.

 

스타의 거리를 따라 쭉 산책하고 나오니 어느새 밤이 늦어서 오늘의 일정은 거기까지만 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갔어요. 제대로 된 일정을 네시에나 시작했기 때문에 많은 곳을 돌아다닐 수는 없었네요. 둘째날 글로 다시 돌아올게요. 홍콩의 날씨에 대해서도 써야겠네요. 안녕~

신고
posted by soarlee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3.01.18 15:56 공연/예술

요즘 2차성징도 점점 빨라지고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아이들이 성에 관심을 가질 기회가 더 많아졌지요.

하지만 어린 시기에 잘못된 성관념을 갖게 되면 성인이 되었을때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성(性)에 대해서 알려주는 어른이 몇 명이나 될까요?

고작 학교에서 한 학기에 한 두번 있는 성교육 수업으로 충분할까요?

그리고 그 수업에서 아이들은 그것을 바르게 이해하고 있을까요?

이제 공연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통해서 성에 대해서 볼 기회가 생겼네요.

 강동 아트센터에서 만나볼까요?

뮤지컬 호기심 입니다.

부재는 공연으로 즐기는 성(性)이에요

공연시간 정보

2013년 2월 6일(수) 오후 4시
2013년 2월 7일(목) 오후 4시, 7시

 

기획사정보

주최: 강동아트센터, 세종문화회관
문의: 강동아트센터 02)440-0500
홈페이지: www.gangdongarts.or.kr
트위터: twitter.com/GangdongArts

 

공연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바른 성관념이란 어떤 것인지 일깨워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은데요

2월 초 점점 성장해가는 아이들이 바른 생각을 갖도록  손잡고 같이 공연장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와 성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민망하셨다구요?

강동아트센터에서 도와드립니다.

아이에게 올바른 성을 가르쳐 줍시다

더 많은 정보를 강동 아트센터 홈페이지와

http://www.gangdongarts.or.kr/main.do

인터 파크 <뮤지컬 호기심>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3000033#TabTop

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신고
posted by soarlee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3.01.14 21:22 공연/예술

유난히 추운 겨울이죠.

올해 처음으로 남쪽이 아닌 북쪽에서 살아보는 저는 얼어죽을 지경이예요.

게다가 얼마 전 영'상' 16도였던 홍콩에 다녀온지라

영'하'16도인 서울의 기온이 더 적응이 안되고 춥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자 올 겨울이 너무 추우신 분들을 위해 추천합니다.

강동아트센터에서 좋은 공연이 하나 나왔는데요.

챌리스트 김규식씨의 살롱 콘서트입니다.

저는 클래식의 무식돌이라 먼저 살롱 콘서트가 뭔지부터 알아봐야 할 것 같네요.

살롱음악(Salon music)? 살롱콘서트 Art-Talk!
18세기 유럽에서 성황했던 살롱음악은, 연주회용 음악과는 다르게 왕후나 귀족의 거실에서 피아노나 현악기 등의독주악기를 감상하는 공연의 형태로 단순한 음악회 관람을 넘어 문화적 감동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었습니다.
강동아트센터의 살롱음악회, 아톡(Art-talk)은 밀도 높은, 친밀한 공간에서 연주자들과 가장 가깝게 교감하며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 아름다운 선율로 한낮의 감성을 충전하는 힐링(healing) 콘서트입니다.

맞습니다. 요즘 여러가지로 이른바 멘붕 상태에 빠져있을지 모르는 여러분을 위한 힐링 공연이네요.

더욱이 강동아트센터에서는 아톡(Art-Talk) 공연을 기존 마티네 음악회의 형식을 탈피해 낭만주의 시대 때 유행했던 살롱음악회처럼 작은 실내 공간에서 객석 100석의 관객을 초대해 아티스트와 친밀하게 호흡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하네요. 연주자와 관객의 교감은 물론 공연전 간단한 다과가 제공돼 다른 살롱 콘서트보다 더 나은 수준의 힐링을 제공해줄 것이라고 합니다.

- 2012년 12월 18일(화) 오후 2시 티켓오픈!

 

- 강동구민 25%할인

- 강동아트센터 홈페이지 회원 예매 5% 할인

- 1~3회 패키지 30%할인 : 42,000원

 

* 살롱콘서트<아톡> 번호표 입장 유의사항 안내

   공연당일, 매표소에서 티켓수령과 함께 차례로 번호표를 배부해드리며, 입장은 번호표 순으로 진행됩니다. 좌석은 자유석입니다.

 

※ 1~3회 패키지 예매 및 문의는 강동아트센터 전화 02-440-0500 또는 방문으로 가능합니다.

겨울에 춥다고 해서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으면 또 건강이 나빠지죠.

대신에 공연장을 한번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아름다운 첼로 소리와 함께 몸과 마음을 다 같이 힐링해보는 좋은 시간일 것 같습니다.

강동아트센터의 살롱콘서트 강력 추천합니다.

 

신고
posted by soarlee

댓글을 달아 주세요

태터데스크를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