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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0 15:14 홍콩&마카오 여행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 이제는 부지런부지런하게 써야지요. 허허..

그래도 아직 기억은 생생하니까 얼른 써보겠습니다. 오늘은 홍콩여행 셋째날입니다.

센트럴에 있는 익스체인지 스퀘어에서 버스를 타면 됩니다.

일종의 터미널 비슷하게 생겼어요. 터널 비슷하게도 생겼구요.

구름다리를 건너서 만날 수 있습니다.

길 건너는 구름 다리 보이시죠?

저기 건너서 내려가서 내려가는 방향으로 걸어가면 버스들이 많이 서있는 정류장 여럿이 뭉쳐있는게 보이실 거에요.

6번 버스나 6A번 버스 등을 타면 되요.

이 버스를 타면 러펄스 베이 뿐만 아니라 스탠리도 나오니까요. 두 곳 모두 가보고 싶은 분은 묶어서 일정을 잡아주세요.

저는 묶어서 갔답니다.

버스는 대개 2층버스입니다.

홍콩의 명물, 이층버스모습입니다. 뭐 홍콩만의 명물은 아니지만요

맨 앞자리에 타면 좀 더 신기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자리와 크게 다르지는 않아요.

이 정도 되면 홍콩만의 명물 되는거지요?

2층 육포버스.

저는 2층 인강버스도 봤어요. 근데 너무 빨리 지나가서 찍지는 못했지만 홍콩의 교육열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무튼 버스를 타고 리펄스 베이로 갑시다.

리펄스 베이는 홍콩에서 꽤 부자들이 사는 동네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리펄스 베이 쪽으로 갈수록 건물

들이 화려해집니다. 경치가 홍콩 시내와는 다르게 평화로워져요. 

홍콩 부자들이 근교에 두고 있는 별장 정도의 개념일까요?

리펄스 베이 모습입니다.

가린거 비키니 아니예요 들여다 보니 마세요. 절대 십구 스러운 거 아니니까요.

어허 별거 없다니까...

아무튼 진짜 멋있어요. 겨울이라 그런지 해변 스타일을 뽐내는 사람은 없네요. 

다들 발만 담그는 정도? 겨울이라고 해도 우리나라 봄날씨 정도이기 때문에 적당히 재밌게 놀 수 있어요. 

 

재미있는 두꺼비 집 놀이예요 ㅎㅎ 저는 어리디 어린 스물 이니까요 발랄하잖아요 허헣

조개 줍기 놀이도 해보아요

저랑 같이 갔던 여자애들은 조개 껍데기가 이쁘게 생겼다면서 막 줍고 다녔어요. 팔찌 만들꺼라고 하더군요

뭐 한번 해보세요 허헣

 

껍데기들 색깔이 되게 예쁘긴 해요. 핑크톤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하지만 남자라 그런지.. 저는 흥미가 안 생기네요.

여기서 신나게 쉬고 노셨으면 스탠리로 가봐요.

스탠리는 아까 타고 온 버스 그대로 타면 되요.

하지만 센트럴에서 타고 온 버스 내린 곳에서 다시 버스를 타면 거의 다 스탠리로 가는 것 같더군요.

아 정확하게 확인은 안 해봤습니다. 꼭 물어보고 타세요.

스탠리라고 하는 역은 두가지가 있어요. Stanley Plaza역이랑 Stanley villege 역이 그거예요.

저는 Plaza역에서 내렸어요. 사실은 실수로 내린 줄 알고 멘붕이 왔지만 여기랑도 가까워요.

Villege역을 안 가봐서 거기랑 여기랑 어디가 더 가까운지는 모르겠지만 어디서 내려도 괜찮을 것 같네요...

하지만 확실하진 않아요.. 현지인에게 꼭 물으시길..

Plaza 안에는 다양한 가게들이 많아요. 편의점이나 식당부터 애완동물 물건 파는 곳까지 다양하게 있어요.

강아지들 파킹(?)할 수 있는 곳도 있네요.

여기 파킹되있는 강아지 둘을 봤는데 신기하게도 꼼짝도 안 하고 있는게 신기했어요.

저는 여기서 점심을 먹었어요.

꿈에도 그리던 딤섬이랑 완탕면을 먹었네요.

 

너무 배고파서 완탕면은 먹다가 찍었어요..

완탕면 맛있어요. 고소한 국물이 인상적이네요. 근데 주문할 때 향초(고수-플라스틱 맛을 내는?) 빼달라는

말 꼭 하세요.

넣어주는 곳도 있고 안 넣어주는 곳도 있는데 혹시 모르잖아요.

그리고 딤섬들은 맛나요. 만두 같아요 그런데 한입에 조심해서 먹어야해요.

안에 물이 많으니까요 안 그러면 옷 버리거나 아깝거나 그렇게 되요.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으니까 별로 독설할 것은 없네요.

제가 먹었던 완탕면에는 약간 향초가 들어있어서 피해 먹었었요. 잘게 썰려졌을 땐 막을 수 없더군요.

밥을 다 먹고 스탠리 마켓으로 들어갑니다.

 

재래시장 비슷한 모습이예요. 그림이나 수제로 도장 파주는 집부터 일반 엽서까지 많은 것들을 다루고 있어

요.

뭔가 사보고 싶긴 했지만.. 그닥 저한테 필요해 보이는 것이 없어서 아무것도 안 샀네요.

흥정을 하기 전의 가격이라 그런지 조금 비싸보이기도 하고요. 스탠리마켓의 길을 따라서 쭉 구경을 마치고

다시 센트럴로 돌아갔어요.

피크 트램을 타려고 말이예요.

피크트램은 센트럴의 빅토리아 피크에서 타는 거예요. 홍콩 야경의 진수를 볼 수 있는 곳이죠.

트램은 기차랑 비슷한건데 이걸 타고 정상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피크 트램은 꼭 오른쪽에 타야해요

왼쪽에 타면 올라가는 내내 나무랑 풀이랑 흙밖에 못봅니다. 후회해요. 정말로

왼쪽에는 두명이 앉을 수 있게 되어있고 오른쪽은 세명이 앉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오른쪽에서 가면 홍콩

의 모습이 잘 보여요. 다시 한번 상기시켜드릴게요. 왼쪽은 시망 오른쪽은 굿

저는 Symphony of Lights 시간에 맞춰서 올라갔어요.

피크트램 티켓은 옥토퍼스 카드로 되니까 따로 표를 살 필요는 없어요. 옥토퍼스 카드가 있을 경우에 말이예요.

스카이 라운지(최고층, 경치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층)을 갈 때엔 돈을 더 내야해요. 물론 옥토퍼스 카드로

결재가 가능하니까 옥토퍼스 카드를 잘 채워 둡시다.

피크트램을 타고 올라 와서도 카드를 충전할 수 있는 편의점이 있으니까 꼭 미리 할 필요는 없긴 하네요.

 

스카이 테라스에서 본 홍콩 야경이예요.

스타의 거리에서 야경을 본 날 보다 확실히 날씨는 훨씬 좋긴 했는데 홍콩의 야경을 전체적으로 보기엔 이 곳이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스타의 거리에서는 한 면밖에 안 보이니까요.

저는 일부러 Symphony of Lights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헛일이었어요.

까놓고 말하자면 음악이 안 나와요. 레이져쇼라고 보긴 하는데 그냥 깜빡깜빡 슝 하는 느낌?

음악없는 레이져쇼는 정말 텅 빈 느낌이더군요.

그러므로 Symphony of Lights을 잘 보시기 위해서는 꼭 빅토리아 피크를 찾을 필요가 없다는 점 알립니다.

스카이 테라스 위가 추우니까요. 여벌 옷 가져가시는 것도 좋은 생각이예요.

올라갈때와 마찬가지로 타고 내려오시면 되요.

경치에 여운이 조금 남으시는 분은 피크트램 타고 내려왔던 자리에 다시 그대로 앉으세요. 네 오른쪽에 앉

으라는 겁니다.

피크트램이 방향이 안 틀어집니다. 그래서 내려올 때는 등 지고 내려오게 되죠.

그래서 아까 보던 방향으로 밖을 봐야 야경이 제대로 보인다는 거죠. 내려올때 꽤 스릴 있어요.

내려와서 SOHO거리& 란 콰이펑에 갔습니다.

SOHO거리는 밤에 놀기 굉장히 좋아보여요.

여기에서 우선 신기한 거 먼저 타야죠.

Mid-Level Escalator라고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모습이예요. 친구 얼굴 가려주었어요. 허허

이 에스컬레이터도 한번 쭉 타보세요. 이 에스컬레이터는 오전에는 내려가는 방향으로 오후에는 올라가는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하니 꼭 참고 하세요.

신기한 거 봤으니까 SOHO의 명물 에그타르트를 먹으러 가야죠.

타이청 베이커리 라는 굉장히 유명한 에그타르트 가게가 있습니다. 전... 아쉽게도 못 갔어요.

9시가 되면 문을 닫습니다.

그래서 란 콰이펑에 갔어요. 란 콰이펑은 서울로 치면 이태원과 비슷한 곳 입니다.

외국인 구경 아니 백인 구경을 실컷 할 수 있어요. 홍콩의 백인이란 백인은 다 여기 있는듯 하네요.

살짝 무서우면서 구경하고 유흥을 즐기기엔 굉장히 좋은 곳이예요.

술 마시기 좋은 곳 같아요. 칵테일 바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싸요.

한번 꼭 드세요. 보통의 바들이 HH(Happy Hour)라고 안주와 칵테일을 싸게 파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 시간에 가시면 싸게 즐기실 수 있어요.

 

좋은 란 콰이펑 사진이 없네요. 그 날 마신 칵테일 사진으로 마무리 할게요.

이만 3일째 리펄스베이, 스탠리 마켓, 피크트램&빅트리아 피크 그리고 SOHO&란 콰이펑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추신. 빅토리아 피크 위에 마담 투소라고 밀랍인형 전시장이 있어요. 각 나라의 스타들을 실물 같은 인형으로나마 만날 수 있네요.

저는 돈도 없고 좀 낯간지럽고 그래서 안 갔는데, 그런거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우리나라 스타로는 배용준이 있다고 들었는데 더 추가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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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a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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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쩡이 2013.02.01 11:08 신고  Addr  Edit/Del  Reply

    우앙 님 멋쪄용 저는 리펄스베이 옆에잇는 스탠리 갓엇는데 진짜 조터라구용 란콰이펑두 완전 조앗눈데 짱재님 글보니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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